볼링장 레인 들뜸 현상

 

 

레인은 볼의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영상처럼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레인 밑에는 두꺼운 합판이 들어간다. 그 위로 레인이 올라가고 피스로 고정이 된다. 레인과 레인 사이는 실리콘으로 막는데 이것도 시간이 오래 지나면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 사이로 오일이나 클리너가 스며들게 된다.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면 무시하지 못한다.

레인이 나무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 및 팽창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변형이 오게 된다. 아무리 피스로 고정을 했다고 하지만 볼의 충격과 레인의 변형으로 인해 피스가 풀리게 되고 영상처럼 레인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일정 기간 사용 후 레인 밑 합판을 뒤집는 작업등으로 보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영상에서 보는 방법은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 피스가 쉽게 풀리지 않게 할 뿐이다.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한번 시도해 봤다.